농협 홈페이지 정보를 빨리 업데이트 하셔야 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조합원님! 그리고 조합장님 이하 전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2022년 2월18일자 새로 선출된 신임 감사 김종설입니다. 모두의 염려 덕분에 저가 감사에 선임되었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감사인이 되겠습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신임 인사 드려야 당연하오나, 지금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가재난 시국이다 보니, 너그럽게 양해해 주실것을 부탁드리며, 또 추후 기회 닿을 때마다 정중한 인사 드리겠습니다. 대단히 송구합니다.

저가 이번 선거의 출마의 변에서 말씀 드렸듯이, 21세기 우리 영덕농협의 급변하는 글로벌환경과 다수의 회원들의 초고령화라는 엄청난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영덕농협의 생존 전략은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가장 먼저 농협 내부의 변화와 혁신입니다. 그리고 거창한 것도 아닙니다. 업무는 '가장 자그마한 것이 가장 중요하고,가장 세계적이다' 라는 말씀을 다시 드립니다. 작은 것도 하나 못하는 사원이 무슨 큰일을 하겠습니까? 우리 농협 임직원 모두는 지금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조합원님들의 욕구 사항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내부고객(=조합원) 만족부터 차근차근 해나가고, 또 궁극적으로는 고객서비스의 신화를 창조할 때 지속가능한 농협으로써 생존할수 있으리라 예측합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과정을 중요시 여깁니다.뭐든지 사전적이고, 예방적인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군사 명언에도 있듯이 "작전에서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 수 있어도, 경계에서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수없다"는 말을 되새겨야 할것입니다. 평소에 "각자의 위치에서 1인자가 되고, 실패의 원인이 되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때, 그것이 모여서 1등 농협이 되고, 21세기 살아남는 농협이 되며,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 할수 있는 길일 것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농협은 비영리법인이 아닙니다. 그리고 공익 봉사단체도 아닙니다.오직 회원님들의 공동의 이익을 위하여 조직된 조합형태의 영리법인일 뿐입니다.

그래서 저 역시 감사 업무를 시행함에 있어서도, 조합원의 엄중한 명령을 받들어, 열심히 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과오나 실수는 현지 시정으로 종결하겠지만, 근본적으로 최선을 다하지 않고, 자기 계발을 게을리하여 전문가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부분이 존재한다면, 이는 법이나 정관, 사규 등에 정해진 바에 따라 감사결과를 처리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우선 이 홈페이지 책임자께서는 빨리 업데이트도 하시고, 좀 더 고객의 편에 서서 자주 들여다 보고 싶은 홈페이지로 디자인 하여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저도 계속하여 지켜보려고 합니다. 홈페이지는 우리 농협의 얼굴입니다. 아직도 2018년도의 통계 수치, 연혁, 사진자료, 각종자료 등을 그대로 두고 있으며, 금융상품 종류도 없습니다.실시간으로 조합 운영상황을 조합원의 알권리 충족차원에서 새로운 정보로 채워야 함에도 예전 것을 그대로 방치함은, 고객에 대한 배려는 커녕 예의가 전혀 아닌 것 같습니다. 이글 보는 즉시 담당부서장님은 정말로 하는것 같이, 빠른 시간 내에 새단장 수립계획과 함께 개편작업에 착수 하실 것을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모두의 행운과 건강을 빕니다. 행복하십시오. 감사 김종설 올림